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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명물 6가 다리 6년만에 완공

LA 다운타운의 아트 디스트릭과 보일 하이츠를 연결하는 6가 다리가 완성됐다. 6년간의 재개발 공사를 마친 6가 다리는 8일 개통식 리본 커팅 행사를 가졌고 9일 오후 2시에 시민을 위한 라이브 뮤직 공연 등을 펼친다.   이어 불꽃놀이, 푸드트럭, 빈티지 자동차 전시 등의 다양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으로 행사장 출입을 위해서는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대신 10일 오전 11시~오후 4시 인도와 자전거 도로는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며 이후 이날 오후 7시부터 왕복 4차선 차로의 차량 통행이 개시된다.   지난 1932년 처음 건설된 6가 다리는 영화 ‘터미네이터 2’와 ‘그리스’ 등에 출연한 LA의 명물이지만 콘크리트의 균열로 구조적 취약 문제가 제기되며 재건축 결정이 내려졌다.   2016년 4억4900만 달러를 들여 시작한 공사는 2019년 완공 예정이었지만 공기가 길어졌고 결국 총 5억88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됐다. LA 시는 최대 규모인 6가 다리 아래에 내년부터 12에이커 규모의 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케빈 드 레온 LA 시의원은 “6가 다리는 그리피스 천문대 할리우드 사인과 같은 LA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공사는 가장 많은 여성이 건설에 참여한 또 다른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사설 다리 la다운타운 아트 재개발 공사 김상진 기자

2022-07-08

정신적 가치 찾아…“긴 여행 떠난다”

LA다운타운 아트 디스트릭 인근에 문을 연 E2아트 갤러리(관장 최희선)가 ‘김휘부 작가 초대전’으로 첫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전시회 ‘긴 여행을 떠나다’에서 김휘부 작가의 대작은 물론 소품 등 총 20여 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80을 바라보는 김휘부 작가는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작품 세계를 지켜왔다.     홍대 회화과를 졸업 후 40여년이 넘게 서던유타아트뮤지엄(SUMA), 로버트 앤드 프랜시스 풀러턴 아트뮤지엄(RAFFMA) 등 미국, 한국, 일본 등에서 수많은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다.     김휘부 작가 작품을 마주하면 첫눈에 색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심플하면서도 과감한 색상에 순간적으로 매료된다.     그 색들은 화폭 위에서 다른 물질들과 어우러져 붙여지고 떼어내지는 과정을 겪으면서 자연적인 분열이 생기고 굴절이 생겨 또 다른 형태로 탄생한다.     한인타운과 다운타운 사이에 위치한 E2 아트 갤러리는 3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LA 한국문화원에서 16년 넘게 전시 담당을 해온 최희선 관장은 “김휘부 작가 초대전을 시작으로 중견작가, 신인작가 등을 초청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새로운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미주 한인 작가 뿐만 아니라 타인종 작가를 비롯해 한국 작가 등 다양한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갤러리의 역할만이 아닌 작가들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세미나 및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작가들과 함께 성장하는 갤러리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오프닝 리셉션은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열린다.     ▶주소: 1215 W. Washington Blvd. LA   ▶문의: (213)741-0014 이은영 기자정신 가치 정신적 가치 e2아트 갤러리 la다운타운 아트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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